금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참전유공자 배우자 의료비 긴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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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참전유공자 배우자 의료비 긴급 지원
  • 윤신영 기자
  • 승인 2022.05.2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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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신부전증 입원 치료비 부담 경감해

금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기섭·공공위원장 김종희, 이하 협의체)과 금마면은 6·25전쟁 참전 유공자 배우자에게 긴급 의료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사진>

금마면 맞춤형 복지팀 담당자는 이웃주민과 요양보호사의 의뢰를 받아 금마면 용당마을 가정을 방문했고 손과 다리가 부어 거동조차 어려웠던 김 아무개 어르신 상태를 확인했다.

담당자는 홍성의료원에 연락해 상황을 설명했고 투석치료를 시작하지 않으면 위험하다는 병원 관계자의 말에 따라 119로 어르신을 긴급히 후송하고 중환자실로 입원하고 진단·치료를 시작했다.

하지만 6·25 참전 유공자의 배우자로 홀로 어렵게 생계를 유지해왔던 어르신에게 치료비는 부담이 됐고 어르신은 더이상의 치료를 거부하고 퇴원하기를 바라는 난감한 상황이 진행됐다.

이에 따라 금마면은 건강보험공단을 통해 산정특례제도를 이용하면 투석 치료의 본인 부담이 5% 정도로 줄어든다는 것을 알렸고, 입원에 대한 부담금도 협의체의 긴급 의료비 지원과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으로 도움을 줬다.

김종희 공공위원장은 “치료비 부담으로 거동도 어려운 상황에서 치료도 제때 받지 못했을 어르신을 생각하니 마음이 편치 않았다”라며 “하루 빨리 건강을 회복하시길 빈다”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에 대한 예우와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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