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인들 영업지장, 택시기사 교통 혼잡 주장
다비치안경점 앞 사거리의 하수관거정비공사가 지난달 말부터 진행되는 가운데 공사구간에서 영업을 하는 일부 상인들이 잦은 공사로 인해 영업에 지장이 있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공사구역 인근 상인들은 불과 몇 달 전 인도정비공사 보도블럭을 교체하는 작업으로 한동안 통행에 불편을 겪어왔다고 전했다.
자영업자 A씨는 “하수관거정비공사가 필요하긴 하지만 계획적인 공사가 되지 않아 영업에 차질이 생긴다”며 “불과 몇 달 전 인도정비공사를 하느라 한동안 도로와 인도가 어수선해졌고 이번에 또 길이 파헤쳐졌다. 곧 도시가스 배관을 설치하면 또 공사를 해야 하는데 한번에 공사를 할 수는 없나”라며 군의 행정을 비판했다.
또한 택시기사 B씨는 “걸핏하면 도로를 막고 공사를 하니 특히 출퇴근 시간에는 교통 혼잡이 야기돼 여러모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며 “아침 출근 시간 공사를 지양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공사의 주체가 전부 달라 공사기간을 맞추는 게 어렵다”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공사를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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