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돌봄인형 서비스’ 만족도 높게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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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돌봄인형 서비스’ 만족도 높게 나타나
  • 황희재 기자
  • 승인 2022.07.0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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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인지·정서 관리 서비스 제공
음성반응 기능으로 말동무 역할
독거노인들에게 제공되는 AI 돌봄인형.
독거노인들에게 제공되는 AI 돌봄인형.

홍성군보건소에서 65세 이상 독거·치매 노인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해 도입한 ‘AI 돌봄인형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AI 돌봄인형은 홀로 지내는 노인들의 말동무 역할을 수행하며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돌봄 서비스의 한계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터치방식으로 작동되는 AI 인형은 △음성반응 관리 △체조·식사·약복용 알림 등 건강생활관리 △동작감지를 통한 안전관리 △안부인사 등 인지·정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만족도 조사 결과 ‘사업 운영 만족도(대화내용·이용기간 등)’와 ‘주관적 일상생활 변화도(인지능력·투약관리 등)’ 등의 부분에서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AI돌봄 인형이 어르신들의 고독한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등 전반적인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종천 보건소장은 “치매증상 악화 방지를 위해 올해 하반기에는 AI 돌봄인형을 확대 지원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독거·치매 어르신의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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