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마을축제협의회 창립총회가 8일 오전 10시 50분 홍성군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서계원 홍성군 문화관광과장, 김은미·이정희·최선경·윤일순·신동규 홍성군의원, 최건환 홍주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모영선 홍성군문화특화사업단장 등의 내빈들을 비롯해 수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갈산문화예술단의 식전공연에 이어 △개회선언 △내빈소개 △국민의례 △경과보고 △회장 인준서 전달 △위촉장·임명장 전달 △취임사 △축사 △케이크 커팅식 △기념사진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조권영 홍성군마을축제협의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관내 모든 마을의 고유하고 다양한 문화를 발굴해 주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들을 만들 계획”이라며 “주민 스스로 기획하고 만드는 축제를 통해 기초와 내실을 꾸준히 다져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의 참여 확대를 위해 다양한 역량강화사업 또한 실행하겠다”라고 힘찬 포부를 밝혔다.

서계원 홍성군 문화관광과장은 “오늘 이 자리가 있기까지 수고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라며 “마을축제협의회가 각 마을의 문화를 계승·발전시켜 지역의 문화증진과 관광산업 발전으로 이어지는 구심점 역할을 하길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귀농·귀촌인과 지역청년 등을 포함해 각계각층의 위원들로 구성된 홍성군마을축제협의회는 지속가능하고 건실한 마을축제 만들기를 목표하고 있으며, 합동마을축제 개최와 관련 조례 제·개정도 추진할 계획이다.

황희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