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지켜주셔서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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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지켜주셔서 고마워요”
  • 윤신영 기자
  • 승인 2022.07.31 08: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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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중 학생들, 내포119안전센터에 감사함 전해
“주민 안전 지키는 분들에게 고마움 전하고 파”
홍성소방서 내포119안전센터에 전달된 편지.

홍성소방서(서장 김경철) 내포119안전센터에 소방관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편지가 전달돼 화제다.

사연의 주인공은 내포중학교 학생들로, 김나윤 학생회장과 김성재 부회장은 지난 21일 내포119안전센터에 내포중 학생들이 직접 만든 비누와 손 편지를 전하며 소방관들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편지에는 “항상 곁에서 크나큰 불길, 위험들로부터 우리를 지켜주시는 모든 소방관분들은 너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언제 어디서나 희생정신으로 사람들에게 은인이 되는 모습, 사고로 죽음의 위기에 처한 사람들에게는 유일한 희망이 되는 모습, 많은 생명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너무 존경스럽습니다”라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번 활동은 내포중에서 진행하는 ‘덕분에 챌린지’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해 고생하는 소방관들에게 학생들이 준비한 선물과 손 편지를 전달하는 활동을 지난해부터 이어오고 있다.

편지를 받은 소방대원들은 “학생들의 감사편지로 무더운 더위가 잠시나마 시원해졌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김나윤 학생회장과 김성재 부회장은 “처음에는 ‘지역 사회를 위해 희생하는 소방관들에게 어떻게 하면 고마움을 전할 수 있을까’하는 마음에서 편지쓰기를 계획했는데 쓰다 보니 소방관들에 대해 더욱 알게 됐고 존경하게 됐다”며 “직접 만든 비누와 손 편지를 전달했을 때 환하게 웃으며 받던 소방관들의 모습에 한편으로는 그 노고에 감사하기도 한편으로는 뿌듯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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