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산농협, ‘농업인행복버스’ 운영사업 실시
상태바
갈산농협, ‘농업인행복버스’ 운영사업 실시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2.08.03 11: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료지원·장수사진 촬영·돋보기 지원 등
찾아가는 ‘원스톱 실익지원 서비스’ 제공

갈산농업협동조합(조합장 이의수)은 3일 갈산고등학교 백야관에서 관내 농업인, 소외계층 등 조합원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업인 복지향상을 위한 ‘농업인행복버스’를 개최했다.<사진>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가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는 ‘농업인행복버스’는 복지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촌지역에 찾아가 의료지원, 장수사진 촬영, 검안·돋보기 지원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고령농의 건강증진과 복지향상을 구현하는 농업인 실익지원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자생한방의료재단 의료진이 참여해 척추·관절 질환 건강상담과 침, 뜸, 부황, 물리치료 등 무료 한방진료를 실시했다. 또한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뜻에서 장수사진을 촬영하고 액자사진을 전달했으며, 개인별 검안 후 맞춤형 돋보기를 제공했다.

이날 의료진료를 받은 농업인은 “관절이 아파도 병원을 찾아가기 마땅치않아 파스에 의지해 지낼 수밖에 없었는데 의료진이 직접 찾아와 진료를 해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만철 농협 홍성군지부장은 “농촌지역 고령농업인의 증가에 맞춰 찾아가는 농업인 행복버스, 농업인행복콜센터, 취약농가인력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속적, 체계적 농촌복지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의수 조합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농업인들이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갈산농협은 농업인행복버스 운영뿐만 아니라 요가교실을 포함한 실버대학 과정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농업인 문화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