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민원취약계층 위한 ‘수어 통역 영상전화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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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민원취약계층 위한 ‘수어 통역 영상전화 서비스’ 제공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2.08.1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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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농아인협회 홍성군지회와 업무협약 연장
원활 의사소통 ‘언어 장벽 없는 민원환경’ 구축
수어통역 영상 전화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민원인과 화상으로 수어 통역 후 즉시 민원 내용을 담당공무원에게 전달하고 있는 모습.
수어통역 영상 전화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민원인과 화상으로 수어 통역 후 즉시 민원 내용을 담당공무원에게 전달하고 있는 모습.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과 충남농아인협회 홍성군지회(지회장 김기현)는 청각‧언어 장애 민원인의 원활한 업무처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연장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8월 양 기관이 맺은 업무협약을 연장한 것으로, 충남교육청이 청각‧언어 장애 민원인을 위해 도입‧설치한 수어통역 영상 전화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민원인과 화상으로 수어 통역 후 즉시 민원 내용을 담당공무원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충남교육청 민원담당 공무원이 청각‧언어 장애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장애 유형에 따른 맞춤형 배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공무원을 대상으로 연 1회 수어교육 및 장애공감 연수를 진행한다.

서동철 총무과장은 “이번 협약 연장으로 청각‧언어 장애를 지닌 민원인의 서류 발급이나 민원신청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원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청은 △의사소통도움그림글자판 △다국어 통번역기(65개국 언어지원) △민원서식 외국어(10개 언어) 해석본 등을 제공해 언어장벽 없는 민원환경을 구축해 감동하고 만족하는 민원서비스 제공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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