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경덕 서부농협 조합장 대통령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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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경덕 서부농협 조합장 대통령 표창 수상
  • 황희재 기자
  • 승인 2022.08.27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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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판매확대·조합원 복지 증진 공로
‘함께 하나 되는 행복한 농협’ 비전 제시

표경덕 서부농협 조합장이 대통령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사진> 표 조합장은 지난 11일 서울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농협 창립 제61주년 기념식에서 △농산물 판매확대와 농업경영비 절감 지원 △조합원 복지 증진을 위한 의료봉사 실시 등 농업과 농촌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함께 하나 되는 행복한 농협’을 비전으로 삼고 있는 표 조합장은 지난달 8일 열린 ‘서부농협 창립 50주년 기념식 및 비전선포식’에서 △전문성으로 조합원과 고객에게 최상의 상품과 서비스 제공 △신규 수익 사업 개발, 새로운 소득 작물 보급·온라인 판매 △2027년 경제 사업 매출규모 700억 원 달성 △직원에게 성취감과 희망을 주는 초일류 농협 △당기순이익 20억 원 달성 등을 다짐한 바 있다.

특히 표 조합장과 서부농협은 지난해 농가 소득지원을 위해 사업비 6000여 만 원을 들여 충전식 분무기 180대를 구입하고 50% 비용을 농협에서 지원하는 방식으로 배포하는 등 일손부족 농가의 부담을 덜고 농민들의 실익을 위한 사업을 전개했다. 

또한 지난해 10월에는 고추농사 풍작으로 판로를 찾지 못하고 있는 결성면 지역 농민들의 농산물을 시세보다 높은 가격으로 수매하고 도시 농협에 공급해 농가 소득에 기여하며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해주기도 했다. 

3년 전인 2019년에는 판로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과잉 생산된 양파를 팔기 위해 조합원들과 직접 발로 뛰며 판촉활동을 벌인 결과 △서울 도시농협 △농협중앙회 자회사 △영등포농협 이정택 조합장 △송파농협 이한종 조합장 △서서울농협 조원민 조합장 △상호금융 소성모 대표이사 △농협생명 홍재은 대표이사 △농협캐피탈 이찬구 대표이사 등에게 판로 확보와 판매 협조를 이끌어내는 성과를 올렸다. 당시 농가에 소득을 안겨준 표 조합장을 향한 지역 농업인들의 감사인사와 칭찬이 끊이지 않는다는 이야기는 지역신문에 실리기도 했다.

표 조합장은 “큰 상을 받게 돼서 대단히 감사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더 잘하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앞으로도 조합원들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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