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 문화 알리는 두 번째 이야기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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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 문화 알리는 두 번째 이야기 발간
  • 윤신영 기자
  • 승인 2022.09.04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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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8개 시·군의 24개 포구 이야기 담겨
충남도와 충남역사문화연구원 함께 추진

가야산·삽교천 문화권 스토리텔링 총서 시리즈의 두 번째 도서인 ‘포구따라 내포여행-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진짜 내포이야기’<사진>가 발간됐다.

가야산 삽교천 문화권 스토리텔링 총서 시리즈는 내포 지역의 문화적 특성을 파악하고 이를 대중에 알리기 위해 충청남도와 충남역사문화연구원(원장 조한필)이 추진하고 있다.

이번 책자는 내포(內浦) 문화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포구를 주제로 한 여행 서적으로 충남 내포지역 홍성군·예산군·당진시·보령시·서산시·서천군·아산시·태안군 등 8개 시·군의 24개 포구의 이야기를 담았다.

책자는 각 포구의 역사와 문화, 관광 정보, 주변 관광지 등을 사진과 함께 소개하고 있다. 책 앞부분에는 내포 지역의 역사와 정의에 대해 설명하는 ‘내포 알쓸신잡’, 계절별·유형별·MBTI별 추천 여행지 등이 수록돼 있다. 책자는 충남도 내 도서관, 관광안내소 등에서 볼 수 있다.

관계자는 “이 책을 통해 대중들에게 다소 낯선 개념인 ‘내포 지역’에 대한 홍보가 이뤄지고, 사람들이 내포의 물길을 따라 걸으며 내포의 포구 문화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한필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원장은 “‘갸아샨·삽교천 문화권 스토리텔링 총서’가 도민들이 ‘내포 문화’를 알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 연구성과가 널리 알려져 내포 지역의 문화적 특수성을 보여주는 콘텐츠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갸아샨·삽교천 문화권 스토리텔링 총서’ 1권으로 내포 지역의 불교문화 유산을 소개하는 ‘찬란한 내포불교 이야기’를 발간했으며, 이번 2권 발간에 이어 3권으로 내포 지역의 천주교 전파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 발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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