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구 청운대학교 영어과 교수 정년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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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구 청운대학교 영어과 교수 정년퇴임
  • 황희재 기자
  • 승인 2022.09.04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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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장·대외협력처장 등 역임해
교육발전공로 ‘홍조근정훈장’ 수상

김상구 청운대학교 영어과 교수<사진>가 지난달 30일 39년간의 교수 생활을 마치고 정년퇴임했다.

김상구 교수는 이날 퇴임식에서 국민 교육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홍조근정훈장을 수여받았다.

김 교수는 충북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학위, 단국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5년 3월부터 청운대학교 인문사회과학대학 영어과에 재직하면서 대외협력처장, 인문사회과학대학장, 대학원장 등을 역임했다.

김 교수는 학부와 대학원에서 영문학개론, 영미소설, 문학과 영상, 오페라 등 문학과 예술관련 과목들을 강의했으며, 블라디미르 나보코프를 주 전공으로 연구하고 가르쳤다.

또 나보코프 관련 논문 여러 편과 제임스 조이스, 존 파울즈, 자크 라캉 등의 소설 이론과 비평에 관련한 여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특히 나보코프 소설 비평서인 ‘신 없는 세계의 글쓰기(동인, 2002)’는 문화관광부 추천 우수 학술도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김상구 교수는 홍주신문 칼럼위원으로 활동하며 문학, 철학, 정치, 사회에 관한 칼럼을 기고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신 없는 세계의 글쓰기 △환상과 유토피아 △정치와 삶의 에티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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