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농사 병해충 방제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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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농사 병해충 방제 ‘총력’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2.08.0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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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등멸구, 혹명나방 번성 조짐 보여

홍성군은 지난 9일부터 19일을 벼농사 병해충 방제 적기로 설정해 군내 벼 재배면적 9974ha에 대한 적극적인 방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군내 농업 관련 기관과 농업인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병해충 예찰 및 방제협의회를 열어 벼 생육상황을 논의하고 병해충 방제 시기 등을 논의했다.

군에 따르면 가뭄의 영향으로 초기 벼농사의 어려움이 있었으나, 7월 이후 적절한 강수량과 충분한 일조량으로 벼 생육상황은 좋은 상태이다.
또한 예찰 결과, 후기 벼농사에 큰 피해를 주는 벼멸구는 아직까지 발생이 미세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힌등멸구, 혹명나방, 잎집무늬마름병 등은 일부 필지에서 발생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향후 풍년 농사 달성의 필수요소인 출수기 이후 이삭도열병 등의 병해충방제가 요구됨에 따라 이삭도열병 전용 약제 중 유제나 수화제를 논에서 이삭이 출수하기 7일 전후 1차 방제하고, 이삭 출수 후 7일 경에 2차 방제로 두 번 방제하는 한편, 벼 이삭이 나오기 전에 그동안 방제가 소홀했던 논들에 대해 벼멸구 등 멸구류와 혹명나방, 잎집무늬마름병 등에 대한 동시 방제 필요성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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