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 홍주읍성에 홍성군민들에게 다양한 음악으로 행복을 퍼트릴 ‘행복의 전도사’가 찾아온다.
홍성군립합창단(지휘자 최재훈)의 제22회 정기연주회 ‘Here, Be Happy(여기서 행복할 것)’가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홍주읍성 홍화문 앞 팔각정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연주회는 지난 6월 충남도서관 야외연주회에 이어 군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고자 다시 한 번 야외연주회로 진행된다.
공연은 다양한 뮤지컬곡들과 추억의 가요부터 최신가요까지 대중들에게 친숙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양왕열밴드의 협연으로 더욱 화려하고 신나는 합창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단원들의 끼와 재능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연출도 이번 공연의 숨겨진 관람 포인트가 될 것이다.
특히 미스트롯 출신 지역 가수 한여름이 이번 연주회의 특별출연으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공연은 롤로 딜워스의 ‘I Sing Because I'm Happy’, ‘Hakuna matata’, ‘Andrew Lloyd Webber Concert Celebration’, ‘Dancing Queen’, ‘살다보면’, ‘신호등’, ‘별 보러 가자’, ‘산다는 건 그런 게 아니겠니’ 등 다양한 곡을 선보인다.
최재훈 지휘자는 “이번 공연은 한층 더 군민들과 가까워지고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대중적이고 흥미로운 곡들로 프로그램을 구성하려고 노력했습니다”라며 “공연준비를 하는 단원들부터 즐거운 분위기로 연습을 하고 있어 지휘자로 이미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군민들도 많이 오셔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