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부터 아이까지 모두가 즐거웠던 홍주향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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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부터 아이까지 모두가 즐거웠던 홍주향교
  • 윤신영 기자
  • 승인 2022.10.19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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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기로연, 15일 재담놀이극 개최
지난 15일 홍주향교에서는 재담놀이극 ‘재주많은 세 친구’가 공연됐다.
지난 15일 홍주향교에서는 재담놀이극 ‘재주많은 세 친구’가 공연됐다.

홍주향교(전교 이철학)가 어르신들과 아이들을 위한 행사를 연달아 개최했다. 우선 지난 14일 홍주향교 명륜당에서 ‘2022년 홍주향교 기로연 행사와 경로효잔치’가 열렸다.

기로연은 조선시대에 70세 이상의 원로 문신들을 위로하고 공경을 위해 임금이나 수령들이 개최한 잔치로 오늘날 각 지역 향교에서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행사로 전승되고 있다. 홍성군에서는 홍주향교와 결성향교가 번갈아 개최하고 있다.

특히 홍동면의 박재평 씨, 홍성읍의 박상동 씨가 효행부문 홍성군수 상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또한 지난 15일에는 홍주향교에서 재담놀이극 ‘재주 많은 세 친구’가 공연돼 어린이들의 갈채를 받았다.

재주많은 세친구는 사이좋은 노부부의 간절한 기도로 태어난 ‘큰손이’가 세상구경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배우와 아이들이 함께 호흡하며 놀이하듯 공연하는 것이 포인트이다.

홍주향교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3년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이번 공연을 선보인 창작집단 탈무드(대표 박정용)는 전통 연희의 소리와 움직임을 바탕으로 한 어린이와 청소년, 가족을 위한 공연을 진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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