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초등학교(교장 엄기행)는 올 한 해 동안 충남교육청에서 운영하는 초록발자국(탄소중립 실천 앱) 활동에서 도내 학교 중 5위를 차지했다.

서부초는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탄소중립 실천에 관한 학교 교육과정을 편성해 지난 1년 동안 운영하며 초록발자국에 기록해 나가고 있다. 더불어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마을과 고장으로 확산하며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7일 서부면 일원에서 실시한 플로깅(Plogging, ‘이삭을 줍는다’는 뜻인 스웨덴어 plocka upp과 영어 단어 jogging(조깅)이 합쳐져 생긴 합성어) 활동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천했다.<사진>

이날 활동에 참가한 한 학생은 “탄소중립을 실천하며 초록발자국에 기록하는 활동이 지구를 지키는 것 같아 뿌듯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부초등학교는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초록교육과정을 운영해 학생들이 기후위기를 대비하는 삶의 양식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한기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