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청소년선도회(회장 김영환)는 지난달 30일 관내 청소년 약 200명과 회원들이 함께 ‘시네마스쿨&친구야 함께 걷자’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홍주청소년선도회가 매년 관내 청소년들을 초청해 함께 영화를 관람하고, 고암근린공원부터 홍성군청 옆 여하정 광장까지 거리캠페인을 실시하는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으로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진행되지 못했으나, 올해 4년 만에 개최됐다.

이날 초청된 관내 청소년들은 영화 ‘니 부모 얼굴이 보고싶다’를 함께 관람한 후 홍성경찰서 관계자들과 선도회원들의 교통통제와 인도를 통해 안전하게 학교폭력예방 거리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교 수업이 아닌 학교폭력 예방캠페인을 통해 관내 어르신들도 함께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김영환 홍주청소년선도회장은 “학업에 지친 학생들이 영화 관람과 거리캠페인을 통해 심신의 여유를 되찾고 학교폭력을 예방하며 학업에 열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우여곡절 끝에 무려 4년 만에 열린 홍주청소년선도회 대표 행사인 이번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원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연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