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홍성고, 체육대회·동문의 날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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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홍성고, 체육대회·동문의 날 ‘성황’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2.11.04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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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육사서 3년 만에 제19차 체육대회 열려
동문 선후배 행사 자리 축하하며 웃음꽃 활짝 피었다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는 홍성고등학교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행사가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열려 성황을 이뤘다.<사진>

재경홍성고등학교총동문회(회장 이경학·33회)는 지난달 30일 서울 육군사관학교 을지구장에서 800여 명의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9차 체육대회 및 동문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홍고인은 하나! 홍고사랑! 동문사랑!’이란 슬로건 아래 홍성고 33회 동창회(회장 이완석)와 43회 동창회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홍성고등학교총동문회(회장 홍일표·28회)가 이번 행사를 함께 후원했다.

명노일(41회) 재경총동문회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식에서는 전날 발생한 이태원 참사 희생자에 대한 애도, 먼저 가신 동문들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해 엄숙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방현용(32회) 명예회장의 내외빈 소개와 이웅재(33회)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이경학 회장이 김용해(15회) 동문에게 감사패를, 유영선(31회) 동문과 이종라(37회) 동문에게 공로패를, 이어 국회의원과 홍성군수 표창패 등이 전달됐다. 

이어진 동문단합행사는 졸업기수별로 승부차기, 족구, 윷놀이, 줄다리기 등의 경기가 진행됐으며, 동문들은 제기차기와 골프어프러치로 기량을 겨루는 시간도 가졌으며, 행운경품추첨과 시상식을 끝으로 행사를 마쳤다. 또 행사간 특별부스에서 이성희 변호사(36회)와 이장호 변호사(36회)의 무료 법률상담과 명기철 세무사·공인회계사(45회)의 무료 세무상담도 실시됐다.

이날 행사에 홍성고등학교총동문회에서는 홍일표 회장과 김종학 사무총장을 비롯한 임원진, 제54차 총동문체육대회 이기용(58회) 대회장 등 5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했으며, 이용록(33회) 홍성군수를 비롯한 홍성군청 재직동문 50여 명도 행사에 참석해 축하하는 정겨운 모습도 보였다. 

이경학 재경총동문회장은 대회사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지쳐 있을 동문들에게 큰 행복을 드리고자 다채롭게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오랜만에 함께한 동문들과 손잡고 따뜻한 동문애를 나누며 홍고인의 자긍심을 갖는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홍일표 총동문회장은 축사를 통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모교와 총동문회 발전을 위해 성원해 주신 동문 선후배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동문 상호간의 화합과 우정이 더욱 공고해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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