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천이 뿌옇게 물들었다?… 주민들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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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천이 뿌옇게 물들었다?… 주민들 ‘깜짝’
  • 사진=홍성읍 윤여진 제공·글=황희재 기자
  • 승인 2022.11.2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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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읍을 가로지르는 도심내 생물서식공간인 홍성천이 마치 물감을 타 놓은 듯 뿌연 색으로 바뀌는 일이 발생했다.<사진>

지난 22일 정오 홍성천 인근을 지나던 한 주민은 홍성천이 뿌옇게 물든 광경을 목격했다. 확인결과 하수관로 합류 지역 일부에 낙엽이 쌓여 관로가 막힌 것이 원인으로 밝혀졌다. 홍주천년 양반마을 공사현장에서 방류된 하수가 쌓인 낙엽을 타고 하천으로 흘러 들어간 것이다.홍성군은 인력을 급파해 현장에 쌓인 낙엽을 치우고 하수가 하천으로 흘러 들어가지 않도록 조치했다.

한편 홍성천은 홍성읍 옥암리에서 발원해 대교리 삽교천으로 합류하는 지방하천으로 삽교천의 제1지류로 지정돼 현재 삽교천과 같이 지방 2급 하천으로 지정돼 있으며, 다양한 어종이 서식하고 백로, 오리 등 각종 조류의 서식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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