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문화원(원장 유환동)이 지역민의 문화욕구 해소와 출향·지역 작가간 화합 도모를 위한 출향작가 초대전 ‘홍성을 빛내는 13인의 미술전’을 지난 9일 홍성문화원 2층 전시실에서 개최했다.<사진>
이날 개막식에는 이영복 화백을 비롯한 초대 출향작가들과 이들을 맞이하기 위해 이용록 홍성군수, 장재석 군의회 부의장, 홍문표 국회의원 등 내·외빈 행사장을 가득 채워 자리를 빛냈다.
내포콰르텟의 바이올린 합주 식전공연으로 시작된 개막식은 △김성준 화백의 출향작가 소개 △이영복 화백의 인사말 △유환동 원장의 환영사 △정한율 부군수, 장재석 부의장, 홍문표 국회의원 축사 △한국문화원연합회 축전 △이용록 홍성군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창원 이영복 화백은 “뜻깊은 이번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힘써주신 유환동 원장과 열렬히 환영해주신 홍문표 국회의원, 정한철 부군수, 장재석 부의장 등 내외 귀빈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특히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앞장서 준 김성준 화백에게 특별히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유환동 홍성문화원장은 “고암 이응노 화백을 배출한 충절의 고장 홍성의 맥을 이어가는 출향작가들과 지역작가들이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초대전에 함께해주신 출향작가 13분과 특히 기획부터 구성까지 신경써 주신 김성준 화백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이 좋은 행사가 매년 개최될 수 있도록 지역구 의원님들께서 많이 신경 써달라”고 말했다.
홍문표 국회의원은 “출향작가 분들의 수준 높은 작품을 지역에서 볼 수 있는 이런 좋은 행사가 꾸준히 개최돼 많은 군민이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길 기대하며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밝히며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한편, 이영복·이환영·김석기·최희수·김종석·김성준·이석보·조윤서·최장칠·김익현·신윤진·서혜경·고경일 등 국내·외로 수준 높은 작품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13인의 홍성 출신 출향작가를 초대해 개최된 이번 행사는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간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