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홍성전국사진공모전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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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홍성전국사진공모전 시상식 개최
  • 최효진 기자
  • 승인 2022.12.2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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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흠 작가의 ‘연등행사’ 금상 수상
지난 24일 열린 홍성전국사전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한 연도흠 작가의 '연등행사'
지난 24일 열린 홍성전국사전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한 연도흠 작가의 '연등행사'.

올해 15회째를 맞이한 ‘홍성전국사전공모전’에서 연도흠 작가의 ‘연등행사’가 영예의 금상을 차지했다.

‘제15회 홍성전국사진공모전’ 시상식이 크리스마스 전날인 24일 홍주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사진작가협회 홍성지부(지부장 이종석) 회원들은 물론 이용록 홍성군수, 최선경 홍성군의원, 이상헌 한국예총 홍성지회장 등도 참석했다.

금상에는 연고흠 작가의 ‘연등행사’가 선정됐으며, 은상에는 박병철 작가의 ‘한용운 생가’, 전세원 작가의 ‘새벽을 여는 사람들’, 동상에는 안선희 작가의 ‘남매의 나들이’, 이춘숙 작가의 ‘포즈’, 전원규 작가의 ‘백로 가족’ 등이 차지했다.

그리고 가작으로는 강복선 작가의 ‘소달구지’ 등의 다섯 작품이 장려상에는 고원동 작가의 ‘오르막 길’ 등 다섯 작품이 당선됐다.

대상을 차지한 연도흠 작가는 ‘예전 홍성준국사전공모전에 참가해 입선한 적은 있었지만 금상을 받아 너무 기쁘다“면서 ”지금은 점점 사라져가는 옛것을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 작가는 서울 관악구지구의 사진작가협회원이면서, 안성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경기향당무(서민적 정서와 나라의 안녕을 수건과 깃발 등을 사용해 표현하는 경기이남 지역의 전통춤)‘를 찍어 후손들에게 전하는 일을 하고 있다.

홍성전국사진공모전을 성공적으로 끝낸 이종석 지부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된 현실에서도 홍성전국사진공모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돼 기쁘다. 1151점 많이 작품이 출품돼 그 어느 때보다 수준 높은 공모전이 됐다“고 말했다.

이상헌 한국예총 홍성지회장 역시 “사진이라는 것은 사람들이 ’역사‘이자 ’스토리‘다. 이런 스토리를 담아내는 사진작가분들의 열정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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