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천읍에서 지난 19일 설을 맞이해 지역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 740가정에 880만 원 상당의 즉석떡국(650개), 떡국떡(90개)을 전달했다.

광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필순) 주관으로 추진한 이번 행사는 광천 주민이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받은 이웃돕기 성금으로 진행했으며, 지역 내 기업인 농업회사법인 ㈜백제(대표 김미순)와 사회복지법인 공감사랑나눔회의 후원과 광천읍새마을부녀협의회와 이장협의회, 필락시니어봉사단의 협조를 받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함께 떡국을 전달했다.

유경옥 새마을부녀회장은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떡국을 준비했다. 앞으로도 이웃사랑 나눔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히며 회원들과 함께 떡국 90박스를 관내 어려운 이웃 가구에 가가호호 전달하며 안부를 묻고 건강을 살폈다.

이필순 광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떡국을 드시고, 마음도 따뜻하고 기분도 좋게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동규 광천읍장은 “연초부터 지역의 여러 단체가 솔선수범해 소외계층을 위해 관심을 기울여 주시는 것에 감사하다. 올해에도 지역민의 어려움을 면밀히 살피고 개선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효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