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스피커] 최계순 홍북읍 주촌리 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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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스피커] 최계순 홍북읍 주촌리 이장
  • 최효진 기자
  • 승인 2023.02.12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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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여보세유~ 이장입니다! 이장스피커 〈2〉

예전에는 ‘이웃집 저녁 밥상에 숟가락이 몇 개가 놓여 있는지’도 알았던 시절이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요즘은 이웃 사람들의 어려움도 잘 모르는 경우가 훨씬 많을 것이다. 이런 세상에도 우리 동네 이장님들은 동네의 대소사를 관장하고, 기쁘고 슬픈 일들을 감당하며 열심히 일하고 있다. 마을의 살림을 도맡은 이장님들의 이야기를 ‘이장 스피커’를 통해 만나본다.<편집자 주>

 

주촌리 마을회관 건설

“농협중앙회와 오피스텔 공간부터 이주자 단지까지가 모두 주촌리 해당 구역입니다. 단지를 조성하고 500여 가구가 분양을 받아서 이곳으로 이사를 왔어요. 그런데 처음부터 마을회관이 없었어요. 다만 충남개발공사에서 주민자치센터 부지를 지정하긴 했지만 마을회관이 없으니 마땅히 사람들이 모이질 못하고 있습니다.”

최계순 이장은 홍성에 충남도청 내포신도시가 생긴다고 해서 주촌리 이주자단지에 분양을 받고 들어 왔다. 주촌리 이장은 지난해부터 맡고 있다. 마을회관도 없이 주촌리 이장이라고 감투를 씌운 홍성군에 원망의 마음도 약간은 있다.

“그래도 이쪽 사람들은 이주자 단지라고 새로 분양받고 온 만큼 그래도 좋은 동네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마을회관도 없이 마을회관 대용으로 콘테이너 박스 하나만 있으니 얼마나 우스워요. 게다가 마을회의를 한다고 해도 오후 장사 안 하는 마을주민 식당을 빌려서 회의를 해요. 그 집은 새벽에 장사를 하는데 밤 늦게 얼마나 어렵겠어요. 꼭 마을회관만이라도 빨리 지어줬으면 합니다.” 
 



지난주 ‘장곡면 가송1리’ 이렇게 됐어유!

지난주 장곡면 가송1리 고진배 이장의 트랙터 장착용 제설기에 대한 질문에 이용록 홍성군수는 “제설 작업 때 어느 마을은 빠르게 제설을 하는데 그렇지 못한 마을도 있다. 알아 보니 트랙터가 없는 마을의 경우 더욱 늦었다. 아무쪼록 제설기를 예산 여유가 되는 대로 긍정적으로 검토해 보겠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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