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119신고 43초에 1번씩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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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119신고 43초에 1번씩 울렸다
  • 최효진 기자
  • 승인 2023.02.21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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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9종합상황실 신고접수 72만 7969건… 하루 평균 1994건 처리

충남소방본부는 지난해 전년 대비 3029건 증가한 72만 7969건의 신고를 접수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이는 하루 평균 1994건의 신고를 접수받고 처리한 것으로, 1년 동안 43초마다 119종합상황실의 전화벨이 울린 셈이다.

유형별로는 △화재 3만 3431건 △구조 4만 1564건 △구급 15만 2550건 순으로 집계됐다.

분기별로는 집중호우와 폭염 등 이상기후가 지속됐던 3분기(7-9월)에 22만 8322건(31.2%)으로 가장 많았고, 1분기(1-3월)가 16만 248건(22%)으로 가장 적었다.

소방서별로는 천안서북소방서가 5만 776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아산소방서 5만 467건, 당진소방서 3만 8544건 등 순이었다.

코로나19 관련 상담은 1만 5219건으로 전년도(452건) 대비 약 3300% 폭증했는데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및 재택치료에 따른 각종 의료상담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장난 전화는 45건으로 전년도(77건) 대비 4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창우 충남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장은 “지난해 신고접수 자료를 면밀히 분석해 올 한 해도 고품질 소방서비스를 구현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올바른 119신고문화 정착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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