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산불로 인해 홍동면이 비상에 걸렸다.

홍동면이장협의회(회장 조권영)은 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홍동면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3월 중 홍동면 이장 회의’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회의에서 김태기 홍동면장은 “올해 벌써 홍동면에서 산불이 2건이나 발생했다. 헬기까지 동원된 사례도 있다. 봄철은 ‘여우불’이라고 할 정도로 작은 불씨가 매우 위험하다. 각별히 봄철 불조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밖에 홍동면은 △이장 역량 강화 교육 안내 △새봄맞이 ‘깨끗한 마을 만들기’ 대청소 실시 △충남인재육성재단 상반기 장학생 선발모집 안내 △현수막 지정게시대 이용 및 불법현수막 단속 안내 △저소득층 디지털방송 시청안내 홍보 △홍성어린이 큰 잔치 행사 부스 참여 및 후원 협조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신청접수 △분리형 쓰레기통 보급사업 신청 접수 △기본형 공익직불제 방문신청 접수 △경작사실확인서 발급 및 확인 절차 등을 홍보했다.

또한 홍동농협에서는 농기계 대행과 농작업 인력, 고추육묘 등을 홍보했다. 특히 홍성여성농업인센터에서는 ‘여성농업인 영농여건 개선교육’을 안내하기도 했다.

조권영 홍동면이장협의회장은 “요즘은 농사철은 준비하기도 바쁘지만, 이장 일을 하기에도 가장 바쁜 시기다. 이장님들의 건강도 유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효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