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농사 평가, 내년도 풍년농사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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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농사 평가, 내년도 풍년농사 예약
  • 박주창 기자
  • 승인 2012.09.2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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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에서 2012 벼농사 종합평가회 개최

홍성군은 지난 19일 농업기술센터 새기술교육관에서 김석환 군수, 홍성군쌀연구회(회장 한상문) 회원 및 올해 시범사업을 수행한 농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 벼농사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 홍성지역의 벼농사는 6월까지 계속된 가뭄으로 일부 지역에서 모내기가 늦어지는 어려움을 겪었다. 또 지난 8월말 태풍 볼라벤과 덴빈의 영향으로 서부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백수피해를 입기도 했다.

하지만 예년에 비해 병해충 발생이 적고 일조량이 풍부해 태풍피해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대부분의 내륙지역에서는 평년작 수준의 작황이 예상되는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평가회에서는 올해 벼농사 시범사업으로 추진된 강소농 라이스너리 시범사업의 경우, 와인을 주제로 한 다양한 사업을 묶어 운영하는 프랑스의 와이스너리처럼 쌀의 생산은 물론, 가공·현장체험·유통을 함께 수행하는 ‘라이스너리(쌀농장)’를 지향하는 ‘벼농사 종합시범농장’과 벼 생력재배를 통한 농가 노동력 및 경영비 절감을 위해 추진한 벼 철분코팅 직파 시범사업도 참석자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올해 처음 5ha 규모로 시범 재배한 ‘하이아미’ 품종은 아미노산이 일반쌀에 비해 30% 이상이 높은 특성을 살려 내년도 학교급식용으로 제공하기 위해 재배면적을 30ha까지 늘리는 계획을 검토했다. 한편, 올해 1ha 규모로 시범 재배한 쌀막걸리 전용품종 ‘안다벼’는 쌀막걸리에 대한 수요증가 추세에 따라 10ha 규모까지 늘리는 계획을 검토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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