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서부·결성 지역에 발생한 초대형 산불의 피해 이웃을 위한 지역의 기관사회단체와 각계각층의 성금 기부가 잇따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1일 △금마면기관사회단체 1531만 원과 △홍성읍기관사회단체 1350만 원을 시작으로 △홍북읍기관사회단체 1022만 원 △홍동면기관사회단체 530만 원 △은하면기관사회단체 412.5만 원 △장곡면기관사회단체 400만 원 등 지역의 단체가 참여했다.
또 △금오관광 200만 원 △㈔건설기계개별연명사업자협의회 홍성지회 355만 원 △선경전기 300만 원 △제일건설 200만 원 △나노전기 200만 원 △재형개발 200만 원 △서산향우회 100만 원 △재경홍북향우회 335만 원 등 있단 기부행렬로 오늘만 약 7100여만 원의 성금이 모였다.
그 외에도 지난 10일 △홍성군 어린이집연합회 보육교직원 2118만 원, 17일 △홍성군 농축협 및 농협 홍성군지부 6200만 원, 19일 △홍성군의사회 1500만 원 등 많은 이들의 성원으로 21일까지 약 7억 원의 성금액이 모였다고 밝혔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일일이 말씀드리지 못한 많은 기부자분들이 산불 피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모인 성금은 이재민과 피해 주민들이 꼭 필요로 하는 곳에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홍성군은 산불 피해 복구지원을 위해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하에 다음달 31일까지 성금 모금을 진행하고, 참여 방법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용 계좌(농협 301-0700-1212-01)를 통해 동참할 수 있으며, 기타 성금 관련 상담은 복지정책과(041-630-1595)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