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텔링과 테마가 있는 군문화 역사 교육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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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과 테마가 있는 군문화 역사 교육장으로
  • 오석범<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홍성군협의회장>
  • 승인 2023.05.04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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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 기고에 이어 국회 국방위원회 여야를 막론하고 국민 고충을 해결하려는 의지를 보여줬고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에 건의서 처리 과정을 살펴보면서 그냥 잊혀질 뻔했던 건의서는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행정적 절차를 밟고 있는 최고 행정기관인 대통령실 컨트롤타워답게 홍성군민을 위해 추진하는 것을 보고 감명을 받았다.

지난해부터 스토리텔링이 있는 군 문화 역사 탐방지로 미군이 주둔해있었고, 그 시설이 남아있는 광천읍 벽계리를 지역발전의 에너지로 활용하자는 뜻을 여러 차례 토론회와 특강을 통해 추진해오고 있으면서 추진상황을 공유하려 한다.

홍성군에는 4개의 산이 있다. 오서산 해발 791m, 백월산 394m, 용봉산 381m, 지기산 324m. 34년간 잊혀졌던 지기산에 생명의 숨을 불어넣어 홍성의 스토리텔링이있고 테마가 있는 체험관광 중심지로 만들 계획을 갖고 있다. 미군레이더기지 철수 후 34년 동안 잊혀졌던 곳 우리 지역에 있으면서 올라갈 수 없었던 곳은 2004년 군사보호구역이 해제된 것을 이제야 알았고 전투훈련진지로 사용한다는 이곳을 이제 민과 군이 함께 사용하는 상생의 지역으로 만들자는 것이다.

정상 1만 4009㎡는 이중철조망 등으로 막고 있어 개방해달라는 청원을 했고 홍성군 소유 2719㎡와 민간인 개인소유 3371㎡가 있고 나머지는 국방부 소유이다.

국민의 4대 의무가 있고 국민의 권리인 기본권을(재산권) 침해한 정부·국방부에서는 34년간 우리 땅에서 금단의 땅으로 들어갈 수가 없는 것은 홍성군민의 주권과 소유권 등 기본권을 국가에 빼앗기고 있는 것이다.

주권과 소유권 등 기본권을 돌려받고 민과 군이 상생을 하자는 것이다. 내포신도시에 건립되는 총사업비 약 100억 원의 ‘충청권 통일플러스센터’의 안보교육체험장 일부 유치를 추진하면서 3가지를 추진하고 있는 사업을 정리해 본다.

첫째, 평화통일 안보교육체험장 일부 이전 사업을 국민참여 예산제안 공모사업으로(91억 원) 기획재정부에 신청 추진하고 있고 덧붙여 지기산 정상까지(2.71km) 평화통일번영로 사업계획은 충남도민참여예산 제안사업(5억 원)을 신청해 2024년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둘째, 지기산 정상 군사보호구역 해제 추진사업은 2004년 군사보호구역이 해제됐으므로 이제 남은 것은 폐쇄된 군사시설지역 출입을 할 수 있도록 통제를 해제해 달라는 것이다.

지기산 정상 324m는 홍성군의 11개 읍면과 천수만 서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홍성의 제1경인 것이다.

폐쇄된 군사시설은 국민권익위원회 집단고충처리팀과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에서 법적 행정적 절차가 이뤄져 원만히 중재가 이뤄질 것으로 보아 지기산 정상은 올해 안에 열릴 것을 기대한다.

셋째, 국민참여예산제안 공모사업으로 기획재정부에 공모 신청한 사업의 내용은 평화통일안보교육체험장 설치로 판문점을 축소해 스토리텔링이 있는 미군부대 자리에 건설하자는 사업으로 판문점은 동서 800m, 남북 400m로서 32만㎡이다. 이를 20%로 축소해 동서 160m, 남북 80m로 판문점 실제 모형을 건립하고 판문점은 1953년 정전협정, 공동경비구역설정, 1976년 판문점 도끼만행사건, 1985년 이산가족 왕래, 1988년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소떼 방북, 2018 판문점1차 남북회담, 2차 남북회담, 2019 한미일 정상회담 등 역사적인 곳이다.

파주 임진각 DMZ 도라산전망대, 제3땅굴 재연하여 안보교육체험장과 재난안전교육체험, 수상안전교육, 산림체험학습장, 모노레일 설치, 정상 탐방 등 평화통일 안보교육장으로 활용해 지역의 테마가 있는 관광지개발로 광천, 홍성의 지역경제의 효과를 기대한다.

천안독립기념관은 1년에 160만 명, 코로나 이후엔 130만 명이 관람하고, 예산의 예당저수지 출렁다리는 지난 2021년 4월까지 다녀간 관광객이 400만 명이 넘는다는 기록을 그냥 간과해선 안 될 것이다. 교육체험 관광 군 문화역사의 테마가 있는 전국 제1의 명소를 만들어 홍성지역발전의 에너지원으로 활용하자는 것이다. 나에게 주어진 작은 임무와 책임 권한을 다하는 민주평통 홍성군협의회 추진위원회는 군민의 의견을 모아 위 사업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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