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자 표창 시상식’ 중심으로 기념식 진행
홍성군은 지난 5일 ‘제101회 어린이날 기념식’을 열고 모범 어린이와 아동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사진>
홍성군은 4월 초에 발생한 서부면 대형 산불 피해로 인한 사회적 분위기에 따라 기념식 위주로 어린이날 행사 규모를 축소·운영했다.
홍성군이 주최하고 홍성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방은희)가 주관한 이날 기념식에는 이용록 홍성군수, 이선균 홍성군의회 의장, 이종화 충남도의회 의원, 김해순 홍성군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을 비롯한 군의원들과 유공자 및 가족, 축하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어린이의 미래를 응원합니다’란 주제로 개최된 이번 기념식에서는 아동복지 유공 표창 시상, 어린이 대표 아동권리헌장 낭독, 어린이날 노래 합창, 희망손수건 흔들기 퍼포먼스로 구성돼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에는 타의 모범이 되는 모범어린이 부문에 김소연(광천초) 학생이 도지사 표창, 이서은(내포초) 학생 외 6명은 군수 표창, 김혜원(금당초) 학생은 홍성군의장 표창, 정성운(광천초) 학생은 국회의원 표창을 받았고, 아동복지 증진 유공자에 김성순(사랑샘) 씨 외 7명이 군수 표창, 이현우(청운대) 씨는 홍성군자원봉사센터장 표창, 최봉재(군 가정행복과) 주무관이 유공공무원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지난 4월 발생한 서부면 산불로 인해 어린이날 행사가 불가피하게 축소됐지만, 내년에는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어린이날 큰 잔지를 마련해 온 가족이 만족할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김해순 홍성군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상을 받은 어린이들과 유공자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표창장 수여를 통해 모든 어린이가 건강하게 성장해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온 지역사회가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