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성인이 된 날”… 2023년 전통성년식 개최
상태바
“진정한 성인이 된 날”… 2023년 전통성년식 개최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3.06.16 11: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년의 날을 기념해 지난 15일 혜전대학교 간호학술관에서 ‘2023년 전통성년식’이 개최됐다.

성년의 날은 1973년 지정된 이래 매년 5월 셋째 주 월요일에 시행되는 기념일로 우리 전통 예법인 4례 즉 관, 혼, 상, 제 중 첫 번째인 관례에 해당, 성년의식을 통해 성년으로서 책무를 일깨워 주고 자부심을 느끼게 하려고 지정된 행사이다.

본 행사는 성년의 날을 더욱 뜻깊게 기념하기 위해 실제 성인이 되는 혜전대학교 20명을 초청하여 성년 의식을 진행했으며, 식전 공연인 혜전대학교 댄스동아리 공연을 시작으로 유환동 홍성문화원장의 주례와 꽃맘 월전 권혜숙 님을 계자빈으로 모시고 혜전대학교 성년자를 대표해서 간호학과 장규호 군과 치의생과 김민서 양이 관자와 계자를 맡아 진행됐다.

성년이 된 관자와 계자는 초가례, 재가례, 삼가례, 가관례, 초례의식과 성년 선언문을 끝으로 성인이 되었음을 알리며 성인으로서의 올바른 행동과 마음가짐을 바로 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유환동 홍성문화원장은 “성년의 날을 맞아 점점 사라져가는 우리의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나가고, 그동안 코로나로 힘들었던 학생들을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