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하나 변치 않는 건 우리들의 끈끈한 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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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나 변치 않는 건 우리들의 끈끈한 우정”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3.06.16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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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성초등학교 총동문회·제30차 기별체육대회 성료
결성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결성초등학교 총동문회·제30차 기별체육대회’모습.

결성초등학교총동문회(회장 최진용·58회)는 지난 10일 모교 대운동장에서 ‘결성초등학교 총동문회·제30차 기별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제68회 동창회(대회장 김동철·68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국악인 김종월(59회) 동문의 식전행사로 시작됐다. 

김동철 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국 각지에서 대회에 참석해주신 동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하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동문간 평소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를 정다운 술잔에 담아 풀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진용 총동문회장은 격려사에서 “개교 112주년의 전통을 간직한 모교 체육대회 행사를 알차고 내실 있게 준비해준 68회 동창회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흘러버린 시간에 강산도 바뀌고 사람, 문화 등 많은 것이 바뀌었지만, 단 하나 바뀌지 않은 것은 바로 ‘우리들의 어린 시절부터의 끈끈한 우정’이라고 생각하며 모교와 총동문회 발전을 위해 친목을 돈독히 다지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이권석(60회) 동문이 자랑스런 동문인상을 수상했으며, 방정복(67회)·황선용·장명미·김현주 동문이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이어진 체육대회에서는 기수별로 600m 계주, 9인조 배구 등으로 진행됐으며, 동문간 단합과 화합을 이루는 시간이 됐다.

특히 체육대회를 앞두고 결성초등학교 전체 재학생 18명의 깜짝 특별공연이 펼쳐지며 동문들의 우레와 같은 성원과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한편 결성초등학교는 지난 1911년 9월 1일 사립보광학교로 개교래 이듬해인 1912년 12월 27일 결성공립보통학교로 개칭했으며, 2011년 개교 100주년을 맞았고, 지난 2월 열린 제109회 졸업식까지 총 692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올해는 일반학급 5학급, 특수학급 1학급 등 총 6학급으로 편성됐다. 
 

결성초등학교 학생들이 무대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결성초등학교 학생들이 무대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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