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천라이온스클럽(이임회장 원유섭·취임회장 신경진)은 지난 10일 광천문예회관에서 ‘창립 45주년 기념 및 제45·46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사진>

이날 행사에는 노종관 국제라이온스협회 356-F지구 차기총재를 비롯해 신명호 예산라이온스 차기회장, 홍문표 국회의원, 이선균 홍성군의회 의장, 장재석 부의장, 권영식·신동규·이정윤 의원, 정동규 광천읍장, 백승균 홍성군체육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이임한 원유섭 이임회장은 “지난 1년 간 클럽을 위해 최선을 다했는지 스스로 반문해보면서 여러 면에서 부족했지만 보내주신 아낌없는 성원과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면서 “회장직을 내려놓고 평회원으로 돌아가 신입회원 시절처럼 클럽 활동에 더 열심히 참여하고 협조하는 라이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경진 취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회장직을 맡게 돼 참 영광스러우면서도 어깨가 무겁고 걱정되지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하며 “회장은 앞에서 이끌어 가는 것이 아니라 회원 여러분의 뒤에서 묵묵히 뒷받침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끝으로 신 회장은 “오늘 이 자리에 어머니를 비롯한 가족들이 함께 자리하고 있는데, 특히 어머님께 낳아주시고 지금까지 성장할 수 있도록 지켜봐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감격스러워하면서 눈시울을 붉히며 취임사를 갈무리했다.
 

한기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