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의 숨결이 살아 있는 도청 신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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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의 숨결이 살아 있는 도청 신도시로
  • 김명희 기자
  • 승인 2008.01.02 1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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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공공디자인에 백제의 역사성 접목

도청이전 신도시가 백제를 주제로 공공디자인 접목을 모색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충남도에 따르면 도청이전 신도시를 명품 공공디자인 도시로 만들기 위해 백제와 관련된 다양한 사례와 정보를 수집, 신도시에 접목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백제 고유의 문양이나 고분 등에서 나오는 디자인을 바탕으로 도청이전 신도시의 컨셉을 정한다면 도시의 품격이 올라가며 주민들과 도민들도 자부심을 가질 수 있게 될 것이란 설명이다.
도 관계자는 “우리나라에 공공디자인 이라는 개념이 들어온 지 얼마 되지 않고, 디자인에 대한 품셈 또한 마련되지 않았으며 경험을 가진 전문가도 많지 않아 공공디자인 도입에는 어려움이 많은 실정”이라며 “도청이전 신도시가 역사성을 바탕으로 백제라는 주제를 가지고 공공디자인을 도입한다면 성공적인 도시 중에 하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시의 공공디자인은, 일관된 주제를 가지고 도시시설물, 공원, 경관 등을 형성하는 작업으로 하나로 일관하는 주제를 갖고 도시와 마을을 조성하는 것이다.
기존의 사업을 예를 들면, 공원 가로등을 설치 시 기성제품 중에서 입찰로 공사를 해왔던 것을, 가로등 자체를 처음부터 공원 주제에 맞춰서 디자인하고, 제품을 만들고, 이를 시공하게 되어 비용이 증가하기 때문에 도입 문제 뿐 만 아니라 방법론 고민도 필요하다.
한편 국내 사례를 보면 가장 선도적으로 행정중심복합도시, 서울시 등이 공공디자인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런 도시들은 풍부한 재원을 바탕으로 최신의 유행하는 테마를 정해서 설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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