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중학교(교장 윤한석)는 지난 15일 신암관에서 ‘2023학년도 교육과정운영실적 보고회’를 개최하고,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을 축하하고 평소 모범이 되는 학생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지난달 25일 충남교육청과학연구원에서 열린 ‘충청남도 청소년과학탐구대회’ 과학토론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한 홍주중 3학년 이영준, 이현신 학생과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이번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역도 중등부에서 55㎏급 인상, 용상, 종합에서 금메달을 수상하면서 3관왕을 차지한 홍주중 2학년 박산해 선수와 평소 모범이 된 3학년 박준성 학생에게 표창장과 장학금이 전달됐다.

박현정 지도교사가 이끈 이영준, 이현신 학생은 청소년들의 과학적 탐구 정신을 격려하고 과학 분야에서의 논리적 사고와 토론 능력 향상을 위해 개최된 이번 ‘충청남도 청소년과학탐구대회’ 금상 수상을 통해 전국대회 출전권을 따냈다. 특히 창의적인 주장과 뛰어난 토론 능력으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

박단비 지도교사가 지도한 박산해 선수는 전국 17개 시·도를 대표하는 초·중학생 1만 8429명의 선수들이 36개 종목에 걸쳐 기량을 겨룬 최대의 스포츠 축제인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55㎏급 인상 금메달, 용상 금메달, 종합에서도 금메달을 수상하면서 3관왕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박산해 선수의 3관왕에 힘입어 홍성군선수단은 이번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우수한 성적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날 보고회에서 박산해 선수에게는 대한체육회장상과 박은영 학교운영위원장으로부터 장학금 300만 원을 전달됐으며, 이영준·이현신 학생에게는 충남도교육감상이 전달됐다. 또 김주현 학생에게는 18회 졸업생 이승민 동문으로부터 장학금 30만 원이 전달됐다.

윤한석 교장은 “지난 3월부터 6월 14일까지의 교육활동을 바탕으로 운영실적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게 됐다”면서 “꿈을 향해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홍주중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학생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