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갈증을 달래다, 국악관현악의 향기”
상태바
“마음 갈증을 달래다, 국악관현악의 향기”
  • 박승원 기자
  • 승인 2023.06.27 10: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7회 홍성군립국악관현악단 정기연주회 성황리 개최

홍성군립국악관현악단 제7회 정기연주회가 지난 24일 홍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사진>

이번 정기연주회는 2023년 1월 총감독으로 위촉된 이경림 총감독이 이끄는 첫 공연으로 ‘새로운 출발·결실과 축제’라는 제목으로 기획됐다.

첫 무대를 연 ‘탄생과 환희’는 곡 전체가 밝으면서도 오묘한 분위기를 내며 동서양 어느 곳에 갇혀있지 않는 우리 가락의 태초를 표현한 곡으로 설렘 가득한 출발을 표현한 관현악곡이며 청운대학교 실용음악학과 윤여문 교수가 작곡한 곡이다.

두 번째 무대는 홍성을 사랑하고 홍주천년의 아름다움을 전 국민들에게 알리고자하는 소망과 염원을 담아 작곡한 ‘홍주천년’을 신명나게 표현했다.

1시간의 공연 동안 국악관현악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전통악기 가야금, 피리, 해금, 거문고, 대금, 아쟁 연주 및 신명나는 타악과 아름다운 소리꾼의 목소리가 더해져 군민들의 심금을 울렸다.

특별히 이번 공연에는 지역소외계층의 문화예술 복지를 위해 지역의 어르신들과 장애인을 초청해 더 뜻깊은 자리였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홍성군립국악관현악단은 한국음악의 전통을 발판 삼아 창작음악에 이르기까지 모든 음악을 아루르며 국악의 매력과 아름다움을 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 음악의 흥과 멋을 알리는데 홍성군립국악관현악단이 앞장설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건환 홍주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홍성군의 지역예술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는 홍성군립국악관현악단의 새로운 출발을 축복한다”며 “한국 전통 음악의 아름다움을 지역민들에게 선사하고 지역주민의 건전한 문화 활동을 위해 앞으로 힘써주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