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문화회관,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초청 ‘시네마 클래식 데이’ 개최
상태바
홍주문화회관,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초청 ‘시네마 클래식 데이’ 개최
  • 박승원 기자
  • 승인 2023.07.07 10: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3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문화공감’ 공모사업 선정

홍성군(군수 이용록) 홍주문화회관이 올해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문화공감’ 공모에 선정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시네마 클래식 데이’ 공연을 오는 15일 오후 3시에 개최한다.<사진>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1985년 국내 최초의 민간 교향악단인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로 출발해 2001년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예술단체로 지정돼 관현악·발레·오페라를 아우르는 대표적인 극장오케스트라로 자리매김했으며, 2022년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로 재탄생, 대한민국 교향악 역사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만화를 원작으로 한 마블 스튜디오가 제작한 미국의 슈퍼히어로 영화 어벤져스 OST를 비롯해 칸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수상 등 세계적인 거장 반열에 오른 박찬욱 감독의 영화 올드보이 OST,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직접 녹음에 참여했던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OST까지 역대 흥행했던 한국 영화 OST를 선보인다.

이에 더해 해외 영화음악에서 레 미제라블, 가을의 전설 OST와 레트로 특집으로 꾸민 영화 댄싱퀸 OST를 들려주며, 한국인이 사랑하는 애니메이션 음악의 거장 히사이시조와 디즈니 OST 등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와 더불어 소프라노 김순영과 테너 문세훈이 협연으로 오페라 루살카 중 달에 바치는 노래, 리골레토 중 여자의 마음, 라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 등 영화 속에 나온 음악들을 들려준다.

지휘와 해설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며 오페라, 발레, 심포니, 가곡 등 모든 분야에서 독보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광현이 맏아 공연의 즐거움을 더해 준다.

티켓은 전석 1만 원으로 홍주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예매 가능하며, 홍성군 2자녀 이상 가구는 50% 할인된다. 자세한 내용은 홍주문화회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전국의 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 주민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홍성군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으로 공연비의 일부를 지원받아 진행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