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 광물 미네랄수 활용 축산 악취 저감에 탁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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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광물 미네랄수 활용 축산 악취 저감에 탁월해”
  • 박승원 기자
  • 승인 2023.08.0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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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광 강춘형 대표, 축산농가 악취제거 신기술 개발
특수공법으로 이온화 된 미네랄 통해 악취 문제 해결

국내 최대 축산업 밀집 지역인 홍성군에서 사업을 시작해 축산농가의 악취 제거 효과에 탁월한 신기술을 수년간 고심 끝에 연구·개발에 성공했다. 최근에 과학적으로 입증받아 언론에 큰 주목을 받고 있는 ㈜백광 강춘형 대표이사를 홍성읍의 사무실에서 어렵게 만났다.

강 대표는 사무실에서 빈틈없이 바쁜 와중에도 밝은 웃음으로 반갑게 맞아 주면서 “축산 농가의 악취 문제로 골머리를 아프게 하는 부분을 해결할 수 방법을 찾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홍성군 악취 제거 시범사업에 참여해 20여 곳의 축산농가에서 축사분뇨악취제거 신기술을 적용한 결과 홍성군 축산업계는 물론 축산농가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강 대표는 “축사에서 악취를 제거하기 위해선 우선적으로 천연광물 미네랄수에서 추출한 이온화된 미네랄을 보조사료에 첨가시켜 돼지에게 먹이고, 물에 미네랄을 희석시킨 음용수를 함께 먹이게 되면 돈사의 악취 냄새가 현격하게 감소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돼지의 육질이 개선되는 것뿐만 아니라 돼지가 튼튼하게 발육해 출하 시기도 앞당겨져 축산농가의 사료 값을 절감하는 효과도 걷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강 대표는 “현시점에서 축산 농가의 지독한 악취 원인은 돈사를 시의적절하게 청소하지 않은 부분도 큰 몫을 한다”고 힘줘 말하면서 “돼지의 분뇨가 고체로 딱딱하게 굳어지면서 분뇨를 청소할 때 지독한 냄새가 발생하기 때문에 돈사에 남아 있는 고착 슬러지를 청결하게 청소하기 위해 특수고압 분사기를 활용해 복합미생물을 투입해 고체를 액체화시켜 슬러지피트를 제거하면 돈사의 악취 냄새가 눈에 띄게 줄어든다”고 주장했다. 

또한 강 대표는 “특수공법으로 이온화시킨 미네랄 사료와 특수공법으로 이온화시킨 미네랄 물을 돼지에 먹이고 돈사 내에 있는 고착 분뇨를 슬러지피트로 청소를 하면 분뇨악취 냄새가 급격하게 감소하는 효과를 얻게 된다”고 강조하며 “축사 내·외부에 자동안개분무 시스템을 설치해 미네랄을 넣어 분사해 주면 축사 환경도 쾌적해지고 악취도 제거하는 효과를 부수적으로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강춘형 대표는 “축산농가의 악취 발생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선 축사시설을 현대화시킬 필요가 절실하다”며 “축사를 신축해 시설을 악취 저감 시스템으로 현대화시키기 위해서는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이 요구된다”고 제안했다.

한편 ㈜백광은 지난 2014년 설립한 후 △미네랄 및 생균제(보조사료) △순환시스템·자동안개분무시스템·바이오커튼 시설 △슬러지피트 청소사업을 개발했으며, 2017년부터는 축산농가 악취 제거에 본격적으로 실험과 검증에 나서고 있다. 

㈜백광 강춘형 대표는 대학에서 화공과를 졸업한 후 여러 번 시행착오를 걸쳐 ‘천연 광물 미네랄수’을 개발해 돈사에서 나오는 암모니아가스와 황화가스를 70% 이상 줄이며 주민 민원 해결과 지역 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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