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업 1번지 홍성군에 축산연수원 건립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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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업 1번지 홍성군에 축산연수원 건립해야”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3.08.1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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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록 홍성군수, 농협중앙회 본점 방문해
‘전국 최대’의 축산 단지 ‘홍성군’ 장점 강조

전국 최대 축산군인 홍성군이 전국 농축협 조합원의 역량 강화와 편안한 휴식을 위한 ‘축산연수원’ 건립을 위해 나섰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지난 4일 홍문표 국회의원을 비롯해 12명의 지역 농축협 조합장과 함께 농협중앙회 본점을 방문해 이성희 중앙회장, 안병우 축산경제 대표이사, 조소행 상호금융 대표이사 등을 만나 홍성군 축산연수원 건립을 건의했다. 

이 군수는 “농협조합원이 전국 210만 명이나 되지만 수련원은 전국 4곳뿐이며, 그중에서도 2곳은 20년 이상돼 시설 노후화로 이용객이 점차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서해안의 중심이자 새로운 체류형 관광지이고 수도권과 대전, 충북, 전북 등에서 1시간권인 홍성군에 축산연수원을 건립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충남은 전국 4번째 규모인 25만 명의 농축협 조합원이 있으며, 사육두수는 돼지 1위, 한우 3위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그 중에도 홍성군은 돼지와 한우 사육두수가 도내 1위에 해당할 만큼 축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에 홍성에 축산연수원 건립의 타당성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군수는 “축산연수원 건립은 농축산업을 지역과 연계하여 지속성장 가능한 100년 농업·농촌의 기반을 구축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며, 홍성군과 농협이 윈-윈할 수 있는 미래형 6차산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어느 곳에서 언제든지, 누구와도 계속 만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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