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지팡이의 날, 장애인 복지증진 헌신 공로

(사)충남시각장애인연합회 홍성지회는 지난 15일 광주광역시 빛고을 체육관에서 개최된 제33회 흰지팡이날 기념 전국시각장애인복지대회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에 이어 전국 시각장애인 빛고을 가요제, 광주전남연애인협회의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진행됐고 전국에서 광주를 방문한 시각장애인들이 한데 어울린 한마당 축제로 펼쳐졌다.
이번 기념식에서 홍성군지회 윤용돈<사진 가운데> 시각지회장은 장애인복지증진에 헌신적으로 주력하여 지회를 활성화시킨 점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윤용돈 지회장은 “주어진 임무에 책임감을 가지고 성실히 수행하였을 뿐이다. 우리 시각회원 일동과 성실한 직원들 덕분”이라며 “앞으로 더더욱 장애인복지증진에 열정으로 성의껏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흰지팡이의 날은 1962년 미국 케네디 대통령이 ‘시각장애인에게 흰지팡이를’이란 주제로 시각장애인의 기본 권리를 주장하고 사회적 책임을 촉구한데 이어, 1980년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에서 시각장애인의 권익옹호, 복지증진을 위해 매년 10월 15일을 흰지팡이의 날로 공식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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