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내포신도시에 문을 연 건강생활지원센터가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으며 타 지자체에 귀감이 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3일 건양대학교 스포츠의학과 정상선 교수를 초빙해 ‘내 몸에 맞는 운동’이라는 주제로 신체활동 강의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사진>

이번 강의는 건강생활지원센터 하반기(1차) 신체활동프로그램 신청자를 대상으로 연령 및 프로그램별로 시간대를 분리해 ‘내 몸 사용설명서, 잘못된 움직임 평가’ 등 맞춤형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매주 화·목요일에는 야간 프로그램(기초검사, 건강측정, 금연상담 등)을 개설해 주간 프로그램 이용이 어려운 직장인들에게 이용편의를 제공하고, 홍성군 건강생활지원센터 카카오톡채널을 통해 다양한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강의에 참석한 홍북읍 주민은 “나의 몸에 대한 다양한 검사와 건강강좌를 듣고 운동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건강관리에 대한 동기부여가 돼서 좋았다”고 말했다.

김정식 홍성군보건소장은 “앞으로 센터 내 다양한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주민과 함께 건강한 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홍성군 건강생활지원센터의 하반기 1차 기수 신체활동 프로그램은 8월 28일부터 10월 6일까지 운영하며, 2차 기수는 10월 중순 모집할 예정으로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생활운영팀(041-630-9785)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기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