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상이군경회 충남지부 홍성군지회(지회장 신배균)는 30일 충남서부보훈지청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보훈가족을 대상으로 건강·문화교실을 진행했다.<사진>

이날 교육은 국가유공자 건강·문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충남지부가 주최하고 국가보훈부와 충남서부보훈지청의 후원으로 개최됐으며, 관내 보훈가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용순 화목회 단독회장을 강사로 초청해 생화를 특수 보존 처리 용액으로 가공한 프리저브드 플라워(Preserved Flower)로 액자를 장식을 실습 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앞서 신배균 지회장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많은 보훈가족이 참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번 건강문화교실을 통해 훌륭한 강사님의 실습 교육을 통해 기분 좋은 하루를 만들 수 있길 바라고, 더불어 보훈가족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 상이군경회도 존경과 사랑으로 회원님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또한 국가유공자로서 국가 시책과 국가 안보의 최일선에서 솔선수범해 나라를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건강문화교실 수업을 맡은 신용순 화목회 단독회장은 “교육을 위해 아산에서 홍성까지 오게 됐는데, 가을을 재촉하는 촉촉한 비가 내리는 홍성 풍경이 정말 예뻐서 기분이 좋았다”면서 “예쁜 프리저브드 꽃으로 액자를 꾸미며 행복한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훈가족 건강·문화교실은 30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가량 진행됐으며, 오는 10월 11일 2차 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