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배인호 호텔조리식당경영학과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어린이 뮤지컬 인형극을 지난 23일 홍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했다.
뮤지컬 인형극 ‘건강한 응가맨과 컬러푸드’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저염, 저당, 골고루 먹기, 손 씻기 등 어린이들이 스스로 올바른 식생활을 개선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고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공연에는 홍성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등록시설 중 26개소 어린이 약 381명이 참여했으며, 다양한 캐릭터들과 감동적인 음악, 화려한 레이저 쇼를 통해 참여를 유도해 큰 호응을 얻었다.
어린이와 함께 이번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집 교사는 “편식하는 아이들이 있어서 고민이 많았는데 어려울 수도 있는 내용을 쉽게 뮤지컬로 보여 줘서 즐겁게 식사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이런 좋은 뮤지컬을 많이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배인호 센터장은 “우리 어린이들이 이번 뮤지컬 공연을 계기로 편식을 예방해 올바르게 성장을 할 수 있을 것 같고, 더운 여름철 식중독도 예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 더 다양한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뮤지컬 등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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