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2년차 김태흠 충남도지사 홍성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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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2년차 김태흠 충남도지사 홍성 방문
  • 박승원 기자
  • 승인 2023.09.0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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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공동체 방안 실현·품격 있는 삶 구현

민선 8기 2년차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홍성군민과의 대화’ 시간이 4일 오전 10시 홍주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렸다.<사진>

이번 행사 식순은 △민선 8기 도정 성과·방향(영상) △1년차 방문 건의 사항 처리 상황 설명 △입장·국민의례·내빈소개·기념촬영 △환영사(홍성군수) △인사말씀(도지사)·군민과의 대화 △폐회·환송인사 순서로 진행됐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홍성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군민들의 겪고 있는 현안 문제들을 일일이 살펴주시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군민께서도 도지사에게 허심탄회하게 건의사항을 질의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환영사를 갈음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따뜻한 공동체 구현을 위한 방안 실현과 가치 있고 품격 있는 삶을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홍성군민들이 살기 좋은 주거·농업 환경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지사로서 부지런히 뛰겠다”고 말했다.

홍성군민과의 대화 시간에서 김 지사는 도(道) 현안 문제와 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한 다음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다음은 홍성군민과의 대화 시간에 김 지사와 홍성군민 간 질의응답.
 

Q. 최근에 공무원 기강이 해이해졌다는 소식이 들리는데 공무원 감찰 기능을 강화할 의향은 없는지?
A. 한 집안에 식구가 많으면 잡음이 들리듯이 공직사회도 많은 사람들이 근무하다 보니 설왕설래가 있기 마련이다. 앞으로 공무원 기강에 흐트러짐이 없도록 내부 감찰 기능을 강화하겠다.

Q. 충청남도 내포역사문화원 건립 계획이 있는지?
A. 예산·홍성 행정구역 간에 상생하고 발전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 심도 있게 검토하겠다.

Q. 내포신도시에 청소년수련관을 건립해 줄 수 있는지?
A. 내포신도시에도 청소년수련관이 있으면 초·중·고등학생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면서 젊은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본다. 좀 더 시간을 갖고 지역주민들과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빠른 시일 내에 청소년수련관이 설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농촌으로 귀농하는 젊은이들이 농사를 지으면서 한탄하는 소리에 귀를 기울리는는지? 예를 들어 올해 감자를 3000여 평 규모로 심어서 수확을 했는데 순수익은 200여만 원이라고 한다. 이러한 현실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A. 저 또한 시골에서 태어났고 부모님이 농사를 지으셨다. 농촌 현실을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대안을 마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현재 농촌이 대부분 소농이라 인건비 등 부대비용을 제외하고 나면 수익 창출이 어려운 구조이다. 그래서 대량으로 작물을 재배하고 수확할 수 있는 농촌 시스템을 바꾸지 않으면 해결책을 찾기가 어려운 현실이다. 이러한 점을 최대한 농업 정책에 반영해 젊은이들이 농촌으로 귀농해 터전을 마련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여건을 조속히 조정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

Q. 서부면과 갈산면을 오가는 군도 11호선에 위치한 와룡교에 균열이 발생함에 따라 정밀안전 점검과 보수를 위해 차량 통행을 제한하고 있다. 주민 불편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그래서 와룡교를 보수하기보다는 개설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본다. 이 점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A. 와룡교와 관련해선 담당 부서에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해결될 수 있도록 다시 점검하겠다.

Q. 홍성군보훈회관이 낡아서 이용하는 데 불편이 많다. 새롭게 리모델링이 가능한지? 그리고 참전용사 수당이 지역마다 다르게 책정돼 있는데 타지역과 형평성을 고려해 줄 수 있는지?
A. 우선 보훈회관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지내실 수 있도록 내부적으로 검토하면서 참전용사 수당 부분도 다시 면밀히 살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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