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면, 가을철 농촌 일손돕기 ‘구슬땀’ 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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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면, 가을철 농촌 일손돕기 ‘구슬땀’ 흘려
  • 박승원 기자
  • 승인 2023.10.19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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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복지센터 직원 30여 명 참여

서부면(면장 장영현)이 가을 수확철을 맞아 지난 18일 서부면 거차리의 한 고추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사진>

이날 일손돕기는 농작물의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이해 서부면과 가정행복과, 해양수산과 직원 30여 명이 바쁜 업무를 잠시 접어두고 적극 참여해 고추대 뽑기, 비닐 정리 등 구슬땀을 흘리며 일손을 보태고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그동안 농촌일손돕기는 지속된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인해 인력 부족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서부면은 지난 4월 산불로 인해 많은 피해가 발생한 재난 지역으로 이번 일손돕기를 통해 힘든 시간을 보냈던 마을 사람들과 직원들이 소통하며 농촌에 활기를 되찾고 온정을 나누는 따뜻한 시간이 됐다.

장영현 서부면장은 “일손이 귀한 수확철에 직원들과 함께 지역 농가에 힘을 보탤 수 있어서 보람찬 하루였다”며 “앞으로도 농촌 지원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보탬의 기회가 있을 때마다 함께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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