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산고 김한정수 교사, 혈액사업유공 ’표창‘
상태바
갈산고 김한정수 교사, 혈액사업유공 ’표창‘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3.11.26 08: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B-Love헌혈자원봉사단 학생 6명도 표창 수상

갈산고등학교 B-Love헌혈자원봉사단이 지난 10월 27일자로 대한적십자사 회장으로부터 표창패를 수여받았다.

지난 2012년 7월 홍성여고에서 근무 당시 ‘B-Love헌혈자원봉사단’을 창립해 활동을 시작한 김한정수 교사는 봉사단 활동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11년 동안 홍성여고-갈산고-홍성고-갈산고 등을 거치며 활동했다. 

B-Love헌혈자원봉사단은 월평균 2회, 토요일 오전 시외버스를 이용해 헌혈의집 천안센터(2012~2019)와 아산센터(2019~현재)를 방문해 헌혈 관련 활동을 하면서, 누적 헌혈 횟수 약850회를 기록하고 있다. 봉사단을 거쳐간 학생만해도 약 170명에 달한다.

특히 교내에서 단체헌혈 행사가 진행되는 날마다, 백혈병환우 돕기 헌혈증 기증 운동을 전개해(총25회), 한국백혈병환우회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그리고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에 기증한 헌혈증 누적 매수는 총1925매를 기록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제6회 전국 고교생 헌혈체험수기 공모전‘에 회원 4명이 금상 1명, 은상 1명, 동상 1명, 장려상 1명 등 입상하면서 주최측에 의한 헌혈체험수기집 제작 배포를 통한 헌혈 장려 캠페인 전개에 기여하며 꾸준하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에 김한정수 교사는 혈액사업유공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패를 수여받았고, 동아리 학생 중 6명도 올해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김한정수 교사는 “교육하면 세상은 바뀐다. 교편을 잡은 뒤 이 마음은 단 한 번도 바뀌지 않았다”며 “이 철학 아래 동아리 만들었고, 조금 더 따듯한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