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정취 더하는 ‘장곡 행복 나눔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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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정취 더하는 ‘장곡 행복 나눔 잔치’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3.12.0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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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곡면 아이들과 마을주민이 한데 어울린 ‘화합의 장’
아이들의 공연이 펼쳐질 땐 우레와 같은 함성 쏟아져

‘2023 장곡 행복 나눔 잔치’가 지난달 21일 장곡면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열렸다.<사진> 

오누이센터에서 개최해왔던 마을학교 감사축제를 장곡면으로 확대해 장곡초등학교를 비롯한 지역 내 기관·단체가 협력해 아이들의 활동을 지역에 알리고 아이들과 지역주민들의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추진된 이번 행사는 특히 장곡면 아이들이 주체적으로 준비하고 참여하는 방식으로 마련됐다.

길놀이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부스체험, 놀이마당, 먹거리 나눔, 공연, 대동놀이 등으로 알차게 준비된 이번 행사에서 최동호 장곡초 교감이 펜플룻으로 ‘저 별과 달은’, ‘그 얼굴에 햇살을’ 등을 연주하며 행사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어 최재우, 강현성, 박준호, 문주원 등 장곡초 5학년 남학생들의 노래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손나무, 정희라, 우다은, 김혜선, 최지영 등 장곡초 6학년 여학생들의 댄스 공연이 펼쳐지며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다.

또 장동민, 박준 장곡초 6학년 남학생들의 노래 공연과 이환용 행정2리 마을주민의 하모니카 연주가 이어졌다. 끝으로 펼쳐진 피날레 공연으로 김민수, 문서원, 박서진, 이용준, 정희라, 심민혁 장곡초 1학년 학생과 병설유치원 원아들의 난타 공연이 펼쳐지며 행사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을 더욱 감동시켰고 분위기는 극에 달했다.

관객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과 함께 기립 박수를 받으며 공연을 마친 원아들은 사회자의 소감 등을 묻는 질문에 일제히 “예”라고 단답으로 대답해 관객들을 폭소케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장곡마을학교의 △놀이마당 딱지치기 △작물키우기 퀴즈 △수라갯벌이야기 △장곡면 지도 퍼즐 맞추기 △장작 패서 군고구마 굽기 △요리 만들어 나눔, 장곡초등학교의 △작품 전시 △달고나 떼기 놀이 △팔찌 만들기 체험 △폴라로이드 즉석사진 찍기, 장곡초학부모의 △다문화음식 나눔 △가래떡 나눔, 지역아동센터의 △아나바다 나눔장터 △공기놀이 △윷놀이, 장곡면주민자치회 생활환경분과의 △멸균팩, 폐건전지 등 자원순환 등의 다양한 부스가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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