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성우종)와 공동으로 오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 동안 ‘희망2024 나눔캠페인 성금 모금’을 실시한다.

희망2024 나눔캠페인은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기부로 세상을 가치있게!’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12일 오전 10시 군청 대강당에서 집중 순회모금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성금·물품 기부는 군청 복지자원관리팀과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지로용지홍성군·지역 연계 협약 계좌 입금, 충남공동모금회 대표 계좌 입금, ARS 등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기부자에게는 기부영수증이 발급되며, 조세특례제한법·소득세법에 따라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모금된 성금은 관내 저소득가구 지원·위기가구 긴급 지원 등 각종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우리 홍성군은 이웃의 어려움을 돕는 데 주저함이 없어 코로나19와 산불로 인해 군민 모두 고난을 겪으면서도 소중한 나눔 실천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달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꿈을 전달할 수 있도록 각 기관·단체, 기업인, 출향인,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군에 따르면 올해 목표모금액은 5억 1000만 원이며, 목표액의 1%인 510만 원이 모일 때마다 사랑의 온도탑 나눔 온도가 1℃씩 올라간다.
 

박승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