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삼육중‧고등학교, 6년째 사랑의 나눔 실천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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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삼육중‧고등학교, 6년째 사랑의 나눔 실천 ‘훈훈’
  • 박승원 기자
  • 승인 2023.12.0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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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과 교직원들 ‘사랑의 쌀·라면’ 기탁

광천읍은 지난달 28일 서해삼육중·고등학교(교장 김숙이) 학생과 교직원들이 연말을 맞아 ‘사랑의 쌀·라면’을 기탁했다고 밝혔다.<사진>

나눔 행사는 학생들에게 학력 신장뿐만 아니라 바른 인성까지 갖추고 국가에 봉사하는 인재를 육성하려는 교육 철학에 따라 6년째 실시하고 있으며, 서해삼육중·고등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이 모은 성금으로 쌀과 라면을 마련해 광천 지역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저소득층을 위해 쓰인다.

이날 행사에서 대학 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3 학생들과 학생회 임원, 지도교사들이 광천읍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해 100만 원 상당의 10kg 쌀 32포대와 100만 원 상당의 라면 82박스를 전달했다.

나눔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의 작은 노력이 모아져 이웃에게 커다란 따뜻함과 행복감을 전달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정동규 광천읍장은 “어린 학생들이지만 지역사회에 모범을 보이며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주어 감사하다. 지역사회 내에서 이러한 나눔문화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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