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면장 인터뷰] “주민화합통한 주민자치 활성화 앞장설 것”
상태바
[신임 면장 인터뷰] “주민화합통한 주민자치 활성화 앞장설 것”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4.01.13 08: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일원 홍동면장

광천읍 월림리 출신 서일원 신임 홍동면장이 지난 2일 부임했다. 홍동면에서 공무원 생활을 시작한 서일원 면장은 30년 만에 홍동으로 돌아온 소감과 막내 공무원으로 근무를 시작했던 당시를 회상하며 홍동 특유의 ‘사랑방 문화’를 강조했다.

“지난 1991년 26살의 나이에 첫 발령지인 홍동면에서 공무원 생활을 시작했어요. 3년 간 근무하며 아침마다 직접 세금을 걷으러 다니기도 하고, 길가에 코스모스도 많이 심었습니다. 그 당시에도 홍동면에는 유독 귀농·귀촌인이 많았어요. 홍동에는 ‘사랑방 문화’가 있어요. 저녁에 주민들이 모여 어울리면서 지역에 대한 고민도 함께 나누곤 하죠.”

56대 서일원 홍동면장은 앞으로 펼쳐나갈 면정의 핵심 키워드로 ‘노인 복지’를 최우선으로 꼽았다.

“우선 고령화된 지역 특성에 맞춰 노인 복지를 최우선으로 하며 면정을 펼쳐나갈 생각입니다. 그리고 3400여 면민 중 600~700여 명이 외지 분들인데 원주민과 외지인 구분하지 않고, 하나의 공동체로서 화합하고 단합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서 면장은 마을 발전을 위해선 주민 화합을 통한 주민자치 활동이 활발해야 한다면서 주민자치회 활동이 모범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동면은 지난 2019년 다른 지역보다 발 빠르게 주민자치회로 전환을 이루고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면내 기관·단체와의 소통과 협업이 중요한데, 기관·단체장님들의 주민자치회 활동을 독려해 소통하면서 면정을 펼쳐나가고 싶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