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악회 충남서부지부(지부장 김동규, 이하 한산충서지부)는 지난 9일 내포신도시 모처에서 ‘제21차 정기총회 및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정기총회를 마친 후 이어진 기념식에는 관련 단체 임직원과 회원 등 내·외빈 200여 명이 참석해 한산충서지부의 창립기념일을 축하했다. 정상수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산악인의 선서 △시상식 △축사 △신입회원 선서 △기념케이크 자르기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한 해 동안 한산충서지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송정범 총무이사가 충남도지사상을, 이건호·황녕순·황석현 학생이 국회의원상을, 정예숙 회원과 송민후 학생이 홍성군수상을, 조병환 교사와 윤인설 학생이 홍성군의회 의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최서우 충남도 산림자원과 주무관과 정채환 홍성군 산림녹지과장, 김종오 홍성공업고등학 교장이 지부장 표창패를 받았다. 이어 정기산행과 자연보호 활동에 큰 도움을 준 이동근, 이성미, 최재춘, 조규동 회원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김동규 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헌신적인 봉사활동 덕분에 상당한 질적 양적 성장을 이뤘다”며 “올 한 해에도 우리 지역의 아름다운 산을 가꾸고, 청소년들에게 꿈과 용기를 주는 일련의 숲 체험 활동, 그리고 장애인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산악회 충남서부지부는 매년 홍성 용봉산 오서산 백월산 등에서 산지정화 및 산행문화개선 캠페인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청소년 숲체험 아카데미 행사, 장애인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산행, 청소년 호연지기 캠프, 홍성군 5개 단체와 함께하는 우리명산 가꾸기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