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록 군수 마을단위 민생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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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록 군수 마을단위 민생현장 방문
  • 박승원 기자
  • 승인 2024.01.25 08: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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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부터 홍성읍을 시작으로 18일 광천읍·19일 홍북읍 방문
읍·면별 2개 마을 방문해 주민 의견 청취… 오는 26일 일정 재개
이용록 홍성군수가 지난 17일 홍성읍 월산1구 방문을 시작으로 마을 단위 민생현장 방문에 나섰다.

이용록 홍성군수가 군민들의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마을 단위로 민생현장 방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민생현장 방문은 지난 17일 홍성읍을 시작으로 18일 광천읍, 19일 홍북읍을 방문했다. 
 

이용록 군수는 첫날 홍성읍 월산1구(이장 유태섭)와 송월리(이장 윤권영)를 방문해 군민과의 대화 자리에서 마을 단위 민생현장 방문의 취지와 지난해 주요 성과, 올해 군정 운영 방향, 읍·면별 현안 및 역점사업에 대한 설명을 차례로 진행하며 군민의 이해도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또한 군민과의 자유 대화 시간을 통해 제안·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부서별 검토를 거쳐 예산 편성, 타 기관 건의 등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특히 이 군수는 올해는 지난해 성과를 기반으로 도시 경쟁력을 높여 군의 특색을 입힐 매우 중요한 시기로 강조했다. 또한 군민과의 협력을 통해 군민 행복과 군의 발전을 위해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광천읍 원촌마을을 방문한 이용록 군수.

이어 18일에는 광천읍 원촌마을(이장 이두영)과 하옹마을(이장 곽영민)을 방문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민생 현안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약속했다.

원촌마을 주민 최순희 씨는 “지난해 9월 원촌마을이 도시재생마을로 지정돼 하모니카 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하며 “올해도 지난해와 동일하게 하모니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신경써 달라”고 이 군수에게 요청했다.
 

다른 주민 이 아무개 씨는 “마을주민들이 그림 그리기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도시재생과에서 올해에도 지난해와 같이 그림 그리기 교육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검토해 주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한편 김 아무개 씨는 현재 집수리 비용을 1000만 원 한도내에서 지원 받고 있는데, 무허가 집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으나, 이 군수는 “현실적으로 무허가 건물에 대한 지원이 어렵다”고 답변했다.
 

홍북읍 대지동마을에서 진행된 현장방문.

19일에는 홍북읍 대지동마을(이장 윤명식)과 자경1마을(이장 노길호)에서 주민들과의 소통의 장을 열었다. 현장에는 마을주민 20여 명이 참석해 마을 주변의 민생 문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주민 김 아무개 씨는 대지동 주변의 ‘가로등 수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군수는 즉시 담당 공무원에게 가로등 수선을 즉각 조치하도록 지시했다. 이 군수는 내포그린에너지㈜ 연돌에서 나오는 배기가스에 대한 주민의 우려에 대해 대응했다. 박 아무개 씨는 배기가스의 성분과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궁금증을 표명했다. 

이에 이 군수는 “조속한 시일 내에 내포그린에너지 관계자와의 협의를 통해 배기가스 성분 표시 ‘전광판’을 설치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을 약속했다.
 

자경1마을회관에서 열린 주민과의 대화.

중흥S클래스아파트 자경1마을회관에서 진행된 주민과의 대화에서 여러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주민 박 아무개 씨는 충남도서관 앞 버스승강장 부스 관리 문제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 군수는 “빠른 시일 내에 부스 내 관리 문제를 다시 점검하고 개선책을 마련해 마을주민들의 편의를 증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또 다른 주민 이 아무개 씨는 아파트 주변 공사로 인한 소음과 도로 통제로 인한 교통 혼잡에 대한 불편을 언급했다. 이 군수는 공사 현장에서 소음 최소화를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도로 통제에 대한 방안을 강구해 출·퇴근 시간대의 불편을 최소화할 것을 약속했다.

이용록 군수는 “주민들의 건의를 꼼꼼하게 듣고, 지역 내 문제들에 대한 효과적인 대책을 모색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하며, 앞으로도 현장 방문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한편 22일부터 방문이 예정됐던 금마·홍동·장곡·은하·결성·서부·갈산·구항 등 8개 면은 이용록 군수의 개인사정으로 오는 26일부터 순차적으로 방문이 재개될 예정이다.

상세 일정은 △26일 금마면(봉서마을·송강마을) △29일 홍동면(운곡마을·문산마을) △30일 장곡면(화계2구, 행정2구) △2월 1일 은하면(금리마을, 대율마을) △2일 결성면(내남마을, 서지동마을) △5일 서부면(대흥동마을, 당곡마을) △6일 갈산면(사혜마을, 이동마을) △7일 구항면(봉지마을, 마온마을) 등이며, 갑작스런 일정 변경으로 인해 조율 중이다.박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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