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록 홍성군수 민생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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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록 홍성군수 민생현장 방문
  • 박승원 기자
  • 승인 2024.02.01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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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금마 봉서마을·송강마을, 29일 홍동 운곡마을·문산마을
이용록 군수, 마을 주민의 목소리 적극 반영해 민생 현장 개선
금마면 봉서마을을 방문한 이용록 군수.

금마면 봉서마을(이장 정지현) 회관에서는 지난달 26일 이용록 홍성군수, 주광택 금마면장, 임영호 봉서노인회장, 그리고 홍성군의회 장재석 부의장과 이정희·신동규 군의원 등을 비롯해 2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생현장 방문 회의가 진행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마을주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건의가 나왔다. 특히 귀농인 마을주민 한 아무개 씨는 “마을 진입로 하천이 여름 장마철 때마다 흙이 상당 부분 유실돼 배수로 흐름을 원활하게 하지 못해 유관 재정비 사업이 꼭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마을주민 정 아무개 씨는 “여름 장마철 봉수산에서 내려오는 물이 하천 도랑으로 배수가 잘 되지 않아 마을 회관 앞으로 물이 범람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이 군수와 담당 공무원들은 빠른 시일 내에 유관 재정비 사업을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정지현 봉서마을 이장은 “이번 민생현장 방문 회의는 지역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그들의 어려움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소중한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 봉서마을 주민들은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홍동면 운곡마을에서 열린 주민과의 대화.

이어 29일 홍동면 운곡마을(이장 주정설) 회관에서 민생현장 방문 회의가 열렸다. 이용록 군수를 비롯해 서일원 홍동면장, 주용대 노인회장, 그리고 홍성군의회 장재석 부의장, 이정희·신동규 군의원 등 총 40여 명의 마을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생현장 방문 회의가 개최됐다.

마을주민 주 아무개 씨는 “마을 한복판에 오랜 기간 사용해온 우물이 수돗물로 대체되면서 오랫동안 방치돼 있어요. 이에 대한 재정비가 꼭 필요하다”고 제안했고, 김 아무개 씨는 “마을 진입로 부근의 도로 파손으로 인해 차량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위험하다. 또 보행자가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도로 폭을 재정비해 주길 바란다”고 건의했다.

이어진 회의에서 이용록 군수가 홍동면 문당환경농업정보화 마을 회의실에서 개최된 문산마을(이장 이선재) 주민들과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주민들은 마을 하천 배수로로 인한 고생과 홍동면의 유기농 메카 이미지와는 다르게 일부 주민들이 하천의 용수 부족으로 인해 유기농·친환경 농법을 접는 현실에 대한 우려를 군수에게 직접 전했다.
 

마을주민 양 아무개 씨는 “지난해 여름 하천 배수로로 인해 피해를 입었는데, 빠른 시일 내에 배수로를 정비해 주길 바란다”고 제안했으며, 주 아무개 씨는 “유기농·친환경 농법을 고수하는 농가에게 더 나은 대안이 필요합니다. 일반 농법으로 생산하는 쌀값과 차이가 거의 없기 때문에 유기농·친환경 농법으로 생산한 쌀값에 상향 조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용록 군수는 “주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각각의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서 “마을 주민들의 목소리를 토대로 민생현장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민생현장 방문 회의를 통해 홍동면 운곡마을과 문산마을의 다양한 현안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마을 주민들과 군 당국 간의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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